동방심기루 - 07 니토리 스토리모드


번역 및 식자:    [시간]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장비(스킬) 일람


더보기


※여기서부터는 동방심기루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스테이지(강의 심부름센터 카와시로 니토리)


Stage1


Stage2


Stage3


Stage4


Stage5


Stage6


Stage7


엔딩


더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 이전 댓글 더보기
  • 미토리 2013.06.23 12:46 신고

    이 갓파 완전 야쿠자잖아!!??!!

  • 페타플레어 2013.06.23 14:04 신고

    요괴의 느낌이 전혀 안나는 옆집니토리씨....

  • 2013.06.23 14:13 신고

    본받아야겠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tarlights 인생의별빛 2013.06.23 15:44 신고

    쓸데없이 현실적이어서 안타깝게 하네요. 종교 같은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시니컬한 기술자가 장사꾼으로 변신해서 희망을 잃어버린 여론을 끌어모은다니 말입니다.
    clericalism(성직권주의, 기득권층이 정치적 영역 안에서 교회 세력과 공생하던 시절)이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프랑스 대혁명이었죠. 뿌리 깊은 가톨릭 국가였던 프랑스에 들어선 신정부는 지방 교회 세력의 지지를 받아가며 중앙 교회 세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재산 등을 몰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혁명이 과격화되면서 성직자들로 하여금 아예 로마교황의 권위를 무시하고 프랑스 신정부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나폴레옹에 의해 유럽 전체로 번져 나간 자유주의 혁명으로 말미암아 신대륙 미국에서는 오히려 금욕주의적인 프로테스탄트 종교 권위가 강화되는 반동이 생기기도 했지만요.
    아무튼 자유주의와의 적대적 관계로 심화하기 시작한 종교 권위의 총체적 위기는, 자본주의와 과학기술문명의 발달로 쐐기를 박히게 됩니다. 다윈의 진화론은 그 핵심적인 사건이기도 했지요. 특히 철학계에서는, 나폴레옹 이전까지의 계몽주의는 드디어 사유의 중심에 신 대신 인간(과 합리적 이성)이 당당히 일어서는가 하는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데올로기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는 산업혁명은 사유의 중심에 자본, 문명, 기술 등등을 대신 밀어넣고는 그에 대하여 비이성적이고도 맹목적인 신앙을 가지게끔 유도합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자유주의, 보수주의, 사회주의 등의 이데올로기들이 인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할을 해주고는 있으나 그것도 미봉책이죠.
    니토리 스토리에서 가장 허망한 부분은 엔딩입니다. 희망의 가면을 가게에서 돈 받고 살 수 있다는 것에 놀란 코코로는 잠시 저항하지만 결국 굴복하고 적응하게 되지요. 결국 코코로는 한 명의 소비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는 가면을 쓸데없이 여러 개 보유하면서 가면은 소모품으로 변모하고, 뭐 다행히도 그러한 과정에서 이변은, 인요가 희망을 잃고 갈망에만 매달리게 되는 이변은 조금씩 완화되어가고 있는 모양이긴 합니다만, "인간이 어떻게 되어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할 수 없다. 축제 분위기마저 장삿거리로 삼는다."는 니토리의 태도는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서도 '그것은 내 의무도 아니고 능력도 닿지 않는 영역이니까'라는 생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버리고 심지어 그것을 이윤추구의 수단으로 삼으려 드는 현대사회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게 극단화되면 바이오쇼크의 앤드류 라이언이 탄생하는 것이겠지요.

    하긴, 코코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사태 해결에 직접 뛰어드는, 이전까지는 유카리가 했어야 했을 역할을 맡은 마미조를 빼면 그 어떠한 '종교가'들도 자기 세력 확장에만 골몰하는 타락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어쨌든 희망은 없지만 말이죠. 심지어는 레이무조차도! 마미조는 이미 환상들이하기 전부터 바깥 세계에서 벌어지는 심기루 이변을 실시간으로 똑똑히 목격한 입장이기도 한데, 꼬리를 없애고 너구리라는 정체성을 스스로 포기하여 인간이 되어버린 여타의 너구리 요괴들과는 달리 끝까지 정체성을 놓지 않은 입장이니만큼 해결사 역할에 적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기계적이라 할 정도로 중립적이고 극단적이라 할만큼의 평등주의자였던 레이무가 3대 종교가 중 한 명으로 격하되어버린 건 좋아해야 할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풍신록 이후부터 레이무의 인간성이 절찬리에 강화되어가고 있어요. 원래대로라면 레이무 자리에 모리야 신사가 위치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하쿠레이를 밀어넣은 걸 보면 ZUN의 의도가 대단히 확고해보입니다. 동방 세계관이 고전적인 틀(강력한 존재가 무질서를 해결)에서 벗어나 전형적인 틀(그때그때의 주제에 맞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로 변화하는 중인 것 같긴 한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질려서 전자를 선호하긴 했는데, 이야기 구성은 원작자 마음이니 불만 품지 말고 원작자 따라가야겠지요.
    암튼 마미조 좋아하는 저는 좋습니다(?)

    • 1234 2013.06.23 17:12 신고

      맘대로 자의적 해석을 하시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왜 레이무가 기계적이고 극단적인 평등주의자로 해석하시는것인지.
      그런 표현이 동방의 어디 원작에서 표현되었던가요??
      그리고 장황하게 설명하셔서 괜히 어둡게만 보시는것같은데 그냥 가볍게 보고 즐기는 수준이면 될것을 실망이니 어쩌니 하는 꼴이 참 가관이네요

    • 2013.06.23 18:11 신고

      예전부터 레이무의 신토사상은 꽤나 강조되오지않았나여 그리고 종교가들은 애초에 그런 수상한 움직임을 목격하지 못한 것도 있고 엔딩에서는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꽤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타락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네여ㅎㅎ

    • skna 2013.06.23 19:41 신고

      그렇게 되나요... 개인적으로 전자의 입장을 상당히 좋아해서 동방과 레이무를 좋아했는데 만약 계속 그렇게 진행되면 애매해지네요
      딴 캐릭을 파야되나..

    • skna 2013.06.23 19:42 신고

      주제에는 안맞지만 그냥 묻고 싶었던 건데 겨무레라던가 새전이라던가가 동인화가 췌부터 심해졌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맞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상식이 넘쳐나는 sㅏ나에를 좋아하기 때문에 딱히 동인설정에 대해 뭐라하기도 그렇긴 하지만... 근데 가장 심한게(느낌상) 레이무다보니 동인설정이 반영되는건지 원래 그런면이 있었던건지 점점 처음 캐릭설정보고 좋아했을때랑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동방이란 게 원래 확고히 설정이 정해진 건 아닌건 알고 있는데 기분이 묭하네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tarlights 인생의별빛 2013.06.23 21:07 신고

      1234//
      어머나, 말씀이 험악하시네요. 그리고 전 실망이라는 단어를 쓴 바가 없는데 어쩌나요? "이야기 구성은 원작자 마음이니 불만 품지 말고 원작자 따라가야겠지요."가 실망의 표현으로 보이시나요? 이건 어딜 어떻게 봐도 작가의 의도를 존중하겠다는 의미인데요. 궁금하시면 Ctrl+F 눌러서 '실망' 검색해보시든가요. 이 페이지 전체에서 딱 한 건 뜹니다.
      그리고 레이무가 평등주의인 건 공식설정입니다. 구문사기에서 인용해보죠. "매우 태평하고 위기감이 부족하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태도로 대하고, 상냥하지도 엄하지도 않다.""중력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이 하늘을 날 수 있다. 그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는다. 또 하쿠레이 무녀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다. 하쿠레이의 무녀는 하쿠레이 대결계를 관리하고 환상향을 지켜본다. 대결계가 안에서나 바깥에서 붕괴한다면 환상향은 무사하지 못하리라. 환상향 자체가 지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쿠레이 신사와 그곳의 무녀가 필요하다. 때문에 무녀에게 거스르는 요괴는 없다."
      위의 모습은 하쿠레이의 무녀가 환상향의 균형유지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상향은 서로를 잡아먹고 퇴치하는 피튀기는 관계였던 인요 간의 극심한 대립을 두고, '시대의 변화'라는 공동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유카리를 필두로 한 여러 대현자들이 모여 하나의 평화적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게 핵심이죠. 다만 풍신록 이후 모리야 신사, 명련사, 신령묘 식구들 등등 외부 세계에서의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상향의 변화가 눈에 보일 정도로 커지고 있을 뿐입니다. 이전까지는 단순한 해결자에 불과한 평면적 인물(이면서 동시에 환상향을 유지하는 시스템의 일부)이던 레이무가, 풍신록을 기점으로 '하쿠레이 무녀로서의 요괴퇴치 의무'뿐만 아니라 각종 복합적인 이유로 여러 곳을 쏘다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2차창작의 요구를 ZUN이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고요.
      전체적인 서사 구조에는 고전적인 틀, 스토리 전반에 걸쳐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고 어떤 경로로 해결되었는가에 집중하는 틀과 전형적인 틀, 스토리 전반에 걸쳐 어떠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서로 어떤 관계를 맺는가에 집중하는 틀이 있습니다. 후자는 특히 20세기에 들어와 강조되기 시작했고요.

      ㅀ//
      신토라고 하면 모리야 신사도 있습니다. 근데 모리야네는 참전조차 안했어요. 레이무는 환상향 전체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종교적(=초월적) 인간으로서의 위치를 누려왔던 것에 반해, 사나에는 그 가치를 상실당한 종교의 사실상 마지막 후계자나 다름없는 피해자로서 신들과 함께 환상향으로 도피해 들어와야 했습니다.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위기의식에 처한 레이무가 나서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지만, 모리야 식구가 한 명도 없다는 건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쉽게 말해 '짤린' 것이겠지만, 레이무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모리야 식구들이 참가할 기회를 내몬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구문구수에서 신토 대표로 참가한 것도 카나코이지 않나요? 원래대로라면 모리야-명련사-신령묘 3대 세력이 아웅다웅하는 가운데 레이무와 마리사는 묘한 직감으로써 이변의 핵심인 코코로를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그 역할은 마미조가 대신하고 있지요.
      아, 하긴 종교가들더러 '타락'이라고 표현한 건 좀 과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미코의 엔딩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듯이, '자기 얼굴로 희망의 가면을 만든다'는 것은 좀 거부반응이 나네요. 하긴 미코는 애초부터 종교가라기보단 정치가였고, 히지리는 '요괴까지 존중하는 선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인간들에게 봉인을 당한 탓에 다소 균형을 잃고 독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도 없잖아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역시 인간성을 누리게끔 하려니 '성인군자'는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은 셈인데, 그걸 '타락'이라 표현하는 건 작가의 의도와 어긋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kna//
      음, 글쎄요. 파고 말고는 개인 선택이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네요. 다만 제 경우에는, 기존의 청초한 이미지이던 레이무에 익숙한 나머지 빈곤무녀니 폭력무녀니 하며 개그캐로 만들어나가려는 2차창작물들을 미심쩍게 바라보긴 했으나 꾸준히 보다 보니 괜찮던데요. 어떤 인간이든 상황에 따라 변화하게 마련이니, 레이무의 변화에 대해서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상식은 내다버리는 것"을 외치는 사나에가 더 마음에 들지 않죠. 착한 아이 괴롭히지 마라! 뭐, 상식을 버린 사나에 네타도 수명을 다해서 요새는 찾아보기도 힘든 편입니다만. 아니, 사나에를 찾아보기도 힘든 편입니다만(?)
      췌몽상 때부터 심해졌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방 시리즈 자체가 췌몽상부터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동방의 공식설정은 '기본 가이드라인'이고 창작활동에서 그것을 어기든 말든 아무 상관 없고, 오히려 ZUN님은 적극적으로 어겨줄 것을 청하고 있으니 신경 쓰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Voss 2013.06.23 21:42 신고

      인생의 별빛//
      레이무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억측일 수 있지만 계속 있었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민간에 있어서 신사의 존재는 뭘 위해선지도 모르겠고
      이변은 화영총 이후로 해결이 없는데다
      풍신록 직전에 영업정지를 통보받고
      카나코와 사나에는 마을에 나서서 홍보를 하는데다
      비상천때 신사가 무너지고
      성련선, 신령묘 상황으로 세력감소가 있었던 것은 생업적인 의미에서도 세력의 확대가 필요하단 것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을겁니다.

      그저 살짝 밀어줄 뭔가가 필요했던거고, 그게 이 기회였단거죠.

      그리고 짤린 캐릭터에 있어선 종교가가 아니라 신이기 때문이란 얘기가 있죠.
      짤린 캐릭터인 모리야의 세 신과 쇼는 신앙의 대상이기에 패배의 상징성도 보통이 아닙니다. 게다가 쇼는 보탑 아니면 전투능력이 딸린 것도 공식설정이구요.
      구문구수의 신토 대표에 카나코가 낀 이유는 구문구수가 풍신록 이후의 설정을 위한 설정집이기 때문이지만, '새로운 세력에 의해 환상향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기에 구세력의 대표인 레이무를 그 자리에 넣을 수 없었을겁니다.

      선미2//그것은 기계교!

    • Favicon of http://www.sunmism.com JUN01 2013.06.23 21:47 신고

      이런;;
      댓글 쓰다가 앞부분 날려먹었네요;

    • Favicon of http://www.sunmism.com JUN01 2013.06.23 22:05 신고

      니토리는 신념없는 기술자나 장사꾼으로 표현되었지만
      예측가능할 정도의 행동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 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합리주의로 여겨지는 이것은
      하나의 이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과학으로 대표되는 합리주의를 (비록 반종교 일 지라도)
      종교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미조우가 니토리를 '최강의 종교가'로 칭한 것은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요?

      어쨌든 니토리가 장사수단으로 삼는 것은 축제 분위기이지
      희망 그 자체는 아닙니다.
      코코로는 니토리에게 돈을 주고 희망을 사는 것이지만
      니토리는 코로로에게 돈을 받고 가면을 팔고 있습니다.
      니토리는 가면을 팔고 있으며
      그 가면에 희망이 깃들어 있는 것 뿐입니다.
      니토리의 행동이 부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종교가들 또한 희망을 주는 대신 이득 (그것이 돈이든 인지도 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영광과 보상을 받고 있으므로)을 얻고 있으며 단지 그 이득의 가치가 어떤 형태인가의 차이만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덕에서는 그러한 차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니토리가 가면을 만들어 팔면서 (그것이 비록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희망을 생산, 유통하여 상황을 (일시적으로나마) 개선시키고 있으며 이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니토리와 코코로는 '공생' 관계로 표현되는 것은 그러한 이유겠지요.

      다만 이것은 절대적인 평가이며 상대적으로는 다릅니다.

      모듬살이에 있어 돈으로 대표되는 재화라는 가치는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선하다고 평가하는 행위에 대해 재화대신 온갖 감정적, 도덕적 가치(자긍심, 자부심, 존경 등등)들을 대신 지불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화를 덜 소모하니까요)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타인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행위는 고귀하며
      이윤추구를 위하여 타인에게 희망을 주는 행위를 천박하다고 평가해야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집단의 관점에서의 평가이며
      개개인의 평가는 또 달라지겠지요.


      추가1: 앤드류 라이언의 예는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그는 보이지 않는 사슬의 신봉자로 개인이 개인의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라는 이상향으로 랩처를 만들었지만
      결국 그 보이지 않는 사슬의 문제점들 때문에 폰테인이라는 대립세력을 만들어 냈으며 폰테인과의 경쟁과 대립 과정에서 랩처에 대한 장악력을 키워 큰정부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단순히 이윤추구에 대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추가2: 여러분들이 작자의 의도를 추측하는건 좋습니다만 작자의 의도를 작자대신 설명하거나 단정지으려 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추가3: 작품에 대해 개개인이 다른 평가를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평가들을 교환하면서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뜨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긍정적인 활동이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은 어디까지나 상호존중의 범위 하에서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는 것과 상대를 반박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사용하는 언어가 그 사람의 인격과 품성을 나타낸다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지요.

    • skna 2013.06.23 22:22 신고

      인생의별빛//아뇨 뭐 그건 저도 동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동방의 성격이 그렇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는 건 저도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있고 맘에 안드는 동인설정은 피하고 그러는데 그게 아니라 동방시리즈가 유연하다 보니 동인설정이 반영되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이곳저곳에서 들으니 묘한것 뿐이죠. 신경안쓸려 그래도 공인이 되면 그럴수가 없으니까요.
      어떤 작품이건 어떤 캐릭이건 개그화가 심하게 나가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요.
      아까 사나에에 대한 별빛님과 제 차이처럼 말입니다
      향후 전개가 공인은 적당히 떡밥을 던지는 식이였으면 좋겠다는게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방을 좋아하는만큼 양쪽 다 자기좋아하는 식으로 할 수 있게 말이죠.
      근데 ZUN님 마음이니까 어쩔수도 없고 그냥 원작자를 존중해서 거기에 맞춰야되는게 맞겠죠 우리가 감놔라 배놔라 할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신념대로 잘 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뭐 일단은 자가선에서 나오는 레이무에 대한 코마치의 평가같이 여길수도 있겠지만요 구세주 코마치...
      아직은 그리 심한 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개인 성향이 캐릭을 좋아할 때 특히 설정을 보고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좀 이런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똑같은소리인것 같지만 제 입장은 그렇다는 겁니다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tarlights 인생의별빛 2013.06.24 01:33 신고

      Voss//
      여전히 의문이 갑니다. 모리야 신사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고, 애초에 신앙 모으기에 집착하는 것으로는 원조 격이나 다름없는, 아니 오히려 신앙 모으기에 집착하는 것으로서 그 정체성(현대문명에 밀려난 초월적 존재)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는 원조 격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핵심 영역에서 싸우는 데에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논리적인 설명이 부족해보여요.
      모리야 식구는 이전까지 환상향을 지켜온 핵심 동맹인 유카리-레이무를 외부 세력이 대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동시에, 잠깐 동안이지만 환상향의 원리를 위협한 적도 있는 대단히 상징적인 캐릭터들입니다. 그 행보는 갈수록 강화되어 지령전을 시작으로 산업혁명의 물꼬까지 틀어버린 상황이고요. 그 자신이 환상의 존재이면서도 합리적 기술자 집단인 캇파의 존재로 어찌어찌 무마했습니다만, 사실 산업혁명이 요괴 세력 전체의 근간을 뒤흔들 가능성은 넘치도록 충분합니다. 지금 당장은 산업혁명 자체에선 초점이 벗어나 히지리와 미코의 연이은 등장으로 세력 균형이 맞아돌아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경쟁적 대체재(?)'의 급격한 유입으로 레이무의 존재가치가 서서히 약화되어 가고 있어 레이무가 중립이 아니라 사태의 일부로서 참가할 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까진 스토리적 논리성이 충분하지만 '종교가가 아니라 신이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Ad_Hoc에 불과해보입니다.

      선미2//
      앞서 말했듯 산업혁명은 자본, 문명, 기술 등등에 맹목적인 신앙을 유도한다고 하였으므로, 오늘날 자본주의와 기술만능주의는 인류 전체 단위 중에서도 하나의 중심 도그마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캇파는 상당히 편리한 세력이에요. 거의 인간의 바로 뒤를 따라잡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니토리 루트의 엔딩에서 지적하고 싶은 점은, 코코로 자신의 1/66에 해당하는 가면이 외부로부터 유입된다는 점입니다. 코코로가 잃어버린 1/66이 원래 제작자인 미코(종교가이자 정치가. 낮은 자에 임하려는 무조건적 헌신보다는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교정하려는 성격)의 얼굴 형태로 다시 만들어지는가, 니토리(자본주의 시장의 상징)로부터 끊임없이 사들이는가, 마미조의 조언을 받아 주체적으로 만들어내지만 그 대가로 66개 가면의 츠쿠모가미로서의 정체성을 일정 부분 상실해야 하는가, 이것이 코코로에게 제시된 세 가지 방안이죠. 이건 현대인의 상실감을 어디에서 채워넣느냐하고도 연결됩니다. 미코에게서 채워넣겠다는 것은 코코로 자신에겐 가장 편한 방식이지만 앞으로도 미코에게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고, 니토리로부터 사들이는 것은 소비행위의 무한한 반복이 소비자에게 또다른 결핍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될 소지가 크며, 마미조의 방식이 가장 바람직하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하고 버겁기도 해요.
      앤드류 라이언이 랩처를 건설할 때 '적'으로 든 세 가지 정치 세력이 각각 워싱턴, 바티칸, 모스크바였죠. 폰테인은 단순한 대립세력이 아니라 술, 마약, 복지, 종교와 같이 랩처가 거부해야 할 품목들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장본인이고, 폰테인을 몰아낸 라이언은 오히려 폰테인의 아담 유통 사업을 계승해버립니다. 라이언-폰테인의 관계는 체제수호자와 체제위협요인의 관계보다 사업적 경쟁자의 관계에 더 가깝습니다. 라이언이 폰테인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자유지상주의를 포기하였으나 그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애초부터 라이언은 랩처 전체의 공공선을 '위대한 사슬'이라는 환상의 존재에게 방치하고 철저하게 개인 사업가로서의 행동양식대로 움직였다는 게 중요합니다.
      작가의 의도를 '추측'하는 것과 '대신 설명'하거나 '단정'하는 것의 경계는 애매합니다. 저는 제 글을 일종의 2차창작으로 봅니다. 하지만 다른 독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애초에 적지 말았어야 했는지……. 끄응.

      skna//
      ZUN의 필력이 강해지고 상업화 압박(?)이 거세어지며 공식 작품 내에서도 캐릭터 간 교류가 활발해지게 되고 있으니 2차창작에게 허용된 공간은 갈수록 줄어들 것 같습니다. 동방시리즈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으니 별 수 없는 일이겠죠. 오히려 이쪽이 더 안타까운 일일지도요.

    • Voss 2013.06.24 03:50 신고

      인생의별빛//
      당장에 쇼나 사나에, 카나코는 당해본 경험이 있는데다 이렇게 만인이 보는 자리에서 털리면 잃는게 큽니다. 그러면서 이겨야 하는 상대는 종교가 따위여선 안되구요. 스펠카드 룰이 종교전쟁에 있어 마지노선의 역할을 하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원조격 캐릭터는 이 상황에 있어 전혀 핵심영역에 놓이지 않습니다. 인간사에 손대는 건 요괴들이 하지 않는 일이고, 유카리는 스파이를 심어두고 있죠. 다른 매체에서 유카리와 카나코의 관계를 다뤄줘야 하겠지만요.(자가선 14화)

      다른 이야기로, 모리야는 신앙의 중심이 되기에 신자를 모을 상황이 안됩니다.
      마을은 이미 묘렌사가 차지했고, 모리야신사에 가는 길은 텐구에게 막혀있죠.(구문구수) 엣날 하쿠레이 신사와 같은 상황이지만, 홍보라도 해서 버티는 실정이라고 보심 됩니다.

      산업혁명 얘기로 가자면, 지령전에서 우츠호가 한 일은 온천을 만든것으로 그친데다 효율이 부족하기에 실온핵융합을 했지만 인식은 그저 물을 끓이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자가선 2화) 환상향의 사람들은 원리를 알고싶지만, 들어온 사람들은 '그런거 바깥 사람도 몰라요'정도.... 사나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구요.(구문사기 외래인, 구문구수 사나에부분.)

      그나마 기술력을 받아들일 캇파는 긱이라 사회성같은건 결여되어있습니다. 이들은 뭉쳐서 일을 할 능력도 없는 존재입니다.(자가선 1권)
      게다가 뭉칠 수 있는 텐구는 캇파에게 받아먹는 이상의 발전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샤메이마루 아야의 사진기만 해도 캇파제입니다. 이 설정은 구문구수에 있던거구요. 집단에 이익이 되는 물건이면 어느 사회라도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모조품이라도 나오는게 이치입니다. 물론 생산직이 없는 텐구에겐 무리겠지만요.

      캇파의 도구나 영원정의 약학은 민간수준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것도 공식설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구문사기 우동게, 구문구수 니토리) 이런 수준의 사람들이 농업, 산업, 과학적 기반도 없이 그저 전기와 오버테크놀러지 몇개를 가지고 있다고 산업혁명이 이뤄지리란 기대를 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환상향은 규격외의 집단원이 많을 뿐이지, 원시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한 마을 하나와 폐쇄사회인 산이 다입니다. 게다가 인요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기에 마을에 스파이까지 붙은 괴악한 구조구요.

      현지상황 몰라, 내가 아는것만 말하면 기술적 성과는 날거라고 믿어, 그러다가 실패작도 나왔는데도(자가선) 나정도의 신이면 신덕 갈아타는데 문제 없으니, 날 믿게 하는걸로 산업혁명을 하겠다!(구문구수)

      이렇게보면 신이라고 봐도 카나코의 산업혁명설은 이고깽+영지물 정도라고 보고싶을 정도에요. 뭔가 과정이 더 필요하지만, 그걸 현재 환상향에서 바라기엔 너무나 먼 일일겁니다.

    • 민규 2013.06.28 21:15 신고

      닥치고 다 같이 춤이나 춥시다.

  • mod 2013.06.23 18:28 신고

    축제때 돈을 왕창 모아서 자신이 만들 기계에 쓰일 부품을 산다던가... 오이를 산다던가

  • 우와 2013.06.23 18:43 신고

    리얼 속물이 되버렸군... '토오노 환상향'에서
    봤던 순수함은 물말아먹었네.

    비호감이군

  • 프란프란 2013.06.23 21:26 신고

    태자님은 최강의 종교가이!!!

  • Favicon of http://www.sunmism.com CYTOkine 2013.06.23 23:40 신고


    내가 알던 니토리는 이렇지 않았어 ㅠㅠ
    순수한 녀석이였단 말이야 ㅠㅠ

    • 무명 2013.06.24 00:26 신고

      구문구수에서 위험도가 높게 나오더니 심기루에서 본성이... ㅋㅋ

      이로써 맹우 = (등골 빼먹기 좋은)인간으로 밝혀졌습니다!

      재밌는건 코코로가 최고의 돈줄(호구)이라서 그런지 코코로 루트에선 존댓말로 바뀝니다 ㅋㅋ

  • ...? 2013.06.24 10:20 신고

    음. 보고 즐기는 거에 굳이 진지를 빨고 개인감상을 적어내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니토리의 동인설정이 와장창 깨지다 못해 흔적도 없이 가루가 되어버린 건 어쩔 수 없다만.

  • ASA 2013.06.24 11:21 신고

    윗 댓글들을 죽 읽어보니까 마리사가 "차라리 희망의 가면이 없었을때가 더 나았던거 같은데"라고 한 이유가 감이 잡히네요.(마리사 엔딩). 어차피 희망이란거 계속 찾아나가야 하는거잖아요?

  • 1234 2013.06.25 09:50 신고

    어이구 ~ 아주 동방을 창작을 하시네요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의적 해석을 하시는건 좋은데 그게 정답인양 말씀하시는게 영 보기 안좋네요
    누가 평등주의자라는걸 모른답니까? 말씀하시는 표현이 워낙 극단적이라 보기 거슬리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거죠. 자신이 쓴 글정도는 좀 제대로 돌아보시죠?

  • 테위 2013.06.25 15:58 신고

    이번에는 요괴가 '노멘' 이네요....

  • Opium 2013.06.26 02:48 신고

    전문적인 단어를 심하게 남발하는듯. 유식해보여서 좋은데 자칫 동방의 가벼운 스토리가 무슨 인류학처럼 느껴지네요.
    신주님이 생각난대로 갈겨도 다 초월 해석 하실 기세.

  • Opium 2013.06.26 02:56 신고

    저는말이죠 그저 니토리가 장사를 즐기는 것 뿐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유식하신 분들이 니토리의 컨셉 대격변으로 멘붕먹으셔서 엄청 머리를 쥐어 짜신 것 같은데
    코코로가 뭔 저항하다가 '굴복'을 한다느니 그런 말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시유. 그냥 희망을 찾는 방법중 하나 아닌가?
    니토리가 환상향 전체 분위기를 상관 않고 자유주의적인 삶을 사는 것은 가볍게 설정된 캇파의 성격인 속세에 신경쓰지 않는 순수함(이 빌어먹을 순수함을 순수함이라 하지 못하고 다들 초월 해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일 뿐이고, 저에겐 이게 그닥 사악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나이좀 먹으신 종교가 캐릭들이 이번 희망 이변에 휘말려 자기 생각만 하는건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합니다.

    • 지나가던 2013.06.30 17:52 신고

      이 댓글에 +1

    • 프뢰 2013.07.01 23:31 신고

      비슷한 의견입니다. 동방의 이야기는 결국 신캐릭터 나오고 싸움질 좀 적당히 하다가 결말엔 연회열어서 술마시는 얘기 아니었던가. 종교 소재 좀 나왔다고 현대사회가 어쩌고 앤드류 뭐시기가 나오고..

      뭐 본인이 그렇게 현실에 빗대서 작품을 보는거야 상관없지만, 허망한 엔딩이라니 격하되었다니 하면 다른 분들이 보기 불편하겠죠.

  • 결국 신주는 이것까지 통해서 2013.06.28 14:36 신고

    동방에 관련된 것들을 보면 이것이 진짜 환상향의 실체라는 걸 은근히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유토피아 인거 같으면서도 결국 유토피아는 없고 약육강식과 권모술수가 미소녀란 모습과 환상이란 매개체를 이용하는걸요.

  • Favicon of http://fzzz.blog.me ㄹㅋㄹㅋ 2013.06.30 01:10 신고

    개인적으로 생각키에 텐구 2인방도 다 개객기고 이번에 니토리도 개객기로 나온걸 봐선
    요괴의 산 사회의 요괴들은 막나가도 누가 뭐라하기 어려운 그런 사회적인 힘이 있어서 걍 개똥처럼 구는 게 일상인듯?

    어라, 근데 자가선이었나에 멀쩡한 갓파가 나온적 있었던거 같은데...ㅡㅡ;?

  • PPP 2013.07.05 03:30 신고

    손님 맞을래요

  • ㅁㅁ 2013.07.07 09:45 신고

    뭔가 했더니 드럽게 쓸데없이 장황하게 적어놓으셨네
    사람은 지식과 논리만으로 설득시킬수 있는게 아니지요
    설득은 그 사람 눈에 맞춰서 동등한 시선에서 시작하는게 기본이지요
    그저 장황하게 뭔가 문자써가며 적어놓으면 남들이 아~ 할줄압니까?
    그건 진중권씨 말씀대로 그냥 지식 폭력일 뿐입니다.
    한낱 즐기는 문화에 자유주의네. 평등주의네... 같잖지도 않네요
    그렇게 뽐내고 싶으면 세계사나 논리 카페에나 가서 하십쇼
    여기서 그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 1234 2013.07.08 14:29 신고

      옳소 옳소 시원하게 다 말씀해주시네

  • 지나가던A 2013.07.07 21:39 신고

    환상향은 보기에 따라 다를 듯. 전 낙원이라 보면 싸우고 인간을 먹으니 아니고, 지옥으로 보면 요괴가 정줄 놓은 애들이 없으니 아니라서 그냥 사람 사는 데처럼 보임. 그래도 즐기다 유혈낭자한 장면이나 설정이 갑툭튀하는 일은 없으니 좋음.

  • L-shine 2013.12.20 20:45 신고

    엔딩에 루나 차일드와 서니 밀크가!! 요정이라 해 뒀지만 CG는 딱인데!

Designed by CMSFactory.NET